본문 바로가기
블로깅

커맨더지코, 사이버 룸살롱 엑셀방송 수익금, 탈세 혐의 세무 조사

by 앵커 디디 2025. 3. 7.
반응형

커맨더지코는 본명 박광우로, 1980년 12월 13일생입니다. 2008년부터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을 시작하여, 특유의 유머 감각과 진솔한 소통으로 많은 팬을 보유한 인기 BJ입니다. 이전부터 아프리카 TV에서 BJ로 활동하면서 많은 부를 쌓은것으로 유명했습니다. 물론 음주 방송과 장애인 비하발언, 여성 막말 등 많은 사건사고에 중심이 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엑셀 방송'이라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엑셀 방송은 여러 BJ(방송 진행자)가 동시에 출연하여, 시청자들의 후원(별풍선) 금액에 따라 BJ 간 순위를 실시간으로 매기는 형태의 인터넷 방송입니다. 이러한 순위표가 엑셀 문서처럼 정리되어 공개되기 때문에 '엑셀 방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이런 방송에서는 주로 여성 BJ들이 후원금을 받기 위해 경쟁하며, 선정적인 춤이나 포즈 등 자극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 경쟁은 시청자들의 후원을 유도하고, BJ들은 후원금 순위에 따라 계급이나 직급을 부여받는 등 다양한 연출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이러한 엑셀 방송은 여성 BJ들의 성 상품화, 과도한 경쟁 유도, 시청자들의 무리한 후원 등 여러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점들로 인해 관련 BJ들에 대한 세무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https://biz.chosun.com/policy/policy_sub/2025/03/06/ZFCLONKKYFBHZCK7LETIFKHXTI/

 

[단독] ‘사이버룸살롱’으로 200억 번 BJ 커맨더지코, 세무조사 받는다

단독 사이버룸살롱으로 200억 번 BJ 커맨더지코, 세무조사 받는다

biz.chosun.com

 

 기사 내용을 토대로 살펴보겠습니다. 

 

[기사 발췌 내용]

국세청은 이날 시청자의 후원금으로 고소득을 올리면서 세금을 탈루한 엑셀방송 BJ에 대한 세무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무업계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커맨더지코를 비롯해 엑셀방송을 운영하는 고수익 BJ 9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세무조사 대상엔 유명 BJ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BJ 1명이 엑셀방송으로 거둬들인 연 수입은 최대 20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략) 

엑셀 방송은 여성 BJ를 다수 출연시킨 뒤, 이들의 성적 매력을 어필해 시청자들의 후원금을 받는 방송을 말한다. 노출이 심한 옷차림으로 춤을 추고 술을 마시는 모습이 유흥업소와 비슷해 ‘사이버 룸살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위 그림처럼 크게 3~4가지 부정행위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 방송 출연 BJ에게 지급한 출연료를 사실과 달리 과다 신고하거나, 가족에게 가공 인건비를 지급한 것

- 출연 BJ에게 출연료로 지급했다가, 이중 일부를 리베이트 방식으로 되돌려 받은 사실

- 고가 사치품 구매비용을 사업용 경비로 처리하는 방식으로 세금 신고를 축소한 혐의 

- 추가로 해외 성인 플랫폼을 통해 개인방송을 송출한 일부 성인 BJ의 경우, 플랫폼으로부터 정산받은 수익금을 가족 명의로 된 차명계좌로 수취하고 은닉한 사실 등 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방송을 하는  BJ의 방송 수익도 궁금합니다. 

숲(이전 아프리카TV)이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2024년 별풍선(방송 후원금) 수령 자료’에 따르면,

- 커맨더지코는 약 3억개,

- 케이(본명 박중규)는 2억2000만개,

- 김인호 2억개,

- 철구(본명 이예준) 2억개,

- 박퍼니(본명 박정선) 1억5000만개,

- 댄동단장태우(본명 김한상)는 8600만개의 별풍선을 받았다고 전해집니다. 

 

아프리카에서 유통되는 ‘별풍선’은 1개당 100원의 가치로 환산되는데, 시청자가 구입할 때는 단가 100원에 부가세 등이 붙어 개당 110원이 소요됩니다. 별풍선을 받은 BJ가 환급을 받을 때는 일반BJ는 개당 60원, 베스트BJ는 개당 70원, 파트너BJ는 개당 80원으로 환전됩니다. 이를 기초로해서 수익금을 추산해보면, 후원금 수입으로만 커맨더지코는 240억원, 케이는 176억원, 김인호·철구 160억원을 벌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응형